면역관문억제제·항암바이러스 병용 투여 공동연구
  • ▲ 유행준 바이로큐어 대표이사와 박영우 와이바이로직스 대표이사는 지난 7일 대전 와이바이로직스 대회의실에서 차세대 항암 병용요법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바이로큐어
    ▲ 유행준 바이로큐어 대표이사와 박영우 와이바이로직스 대표이사는 지난 7일 대전 와이바이로직스 대회의실에서 차세대 항암 병용요법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바이로큐어

    바이로큐어는 와이바이로직스와 차세대 항암 병용요법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와이바이로직스는 항암 바이러스와 면역관문억제제의 병용 치료제 개발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와이바이로직스가 보유한 다양한 면역항암제 항체 유전자를 탑재한 새로운 형태의 항암 바이러스(Armed virus)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양사의 공동연구는 항암 치료를 극대화하기 위해 각각의 항암제의 장점을 접목하는 것이다. 양사의 면역관문억제제와 항암 바이러스의 병용투여요법을 통해 차세대 항암 치료제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유행준 바이로큐어 대표이사는 "항체 라이브러리와 면역관문억제제를 개발하고 있는 와이바이로직스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차세대 항암 병용요법 치료제가 개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영우 와이바이로직스 대표이사는 "양사의 면역관문억제제와 항암 바이러스의 병용투여요법이 우수한 항암치료 효능을 나타낼 것"이라며 "특히 면역관문억제제와 병용투여하는 항암제로서 항암 바이러스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