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봉사단 '희망나누미' 운영김장·장애인 시설봉사 등 지역밀착형 프로그램
  • ▲ CJ대한통운은 2019년 임직원들의 누적 봉사활동 시간을 집계한 결과 전년대비 19%  늘어난 총 2만5,628시간에달했다고 14일 밝혔다. CJ대한통운임직원 봉사단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CJ대한통운
    ▲ CJ대한통운은 2019년 임직원들의 누적 봉사활동 시간을 집계한 결과 전년대비 19% 늘어난 총 2만5,628시간에달했다고 14일 밝혔다. CJ대한통운임직원 봉사단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지난해에 임직원 누적 사회봉사활동 2만5000시간을 달성했다. 2만5000시간은 비행기로 지구를 550바퀴 도는 데 걸리는 시간과 맞먹는다.

    CJ대한통운은 14일 2019년 임직원 누적 봉사활동 시간을 전년 대비 19% 늘어난 총 2만5628시간으로 집계했다. 2018년 누적봉사활동 시간은 2만1545시간으로 지난해엔 이보다 4083시간이 늘어났다. 

    CJ대한통운은 2017년 봉사활동 누적 시간이 2만 시간을 돌파한 이후 3년 연속으로 2만 시간을 넘어서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

    임직원 봉사활동 참여율도 높아졌다. 2018년 봉사활동 참여율은 81%였지만 지난해엔 이보다 14%p 높은 95%로 상승했다. 국내 근무 대부분의 임직원이 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한 결과다.

    CJ대한통운은 사회봉사조직인 ‘희망나누미’ 운영을 통해 임직원들의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물류산업의 특징을 잘 살릴 수 있거나, 지역사회의 필요를 채울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참여율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특수학교와 장애인시설을 방문해 전동휠체어를 무료로 정비해주는 ‘달려라 행복한 전동이’는 물류기업의 특성을 살린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임직원 586명이 참여한 사랑의 도시락은 독거 어르신들에게 무료 도시락을 배달하고 안부를 물으며 건강상태까지 체크하는 전형적인 지역사회 기여형 봉사활동으로 꼽힌다.

    매년 연말 전국 사업장 소재 지역에서 실시되는 김장봉사(331명 참여)와 복지관 방문 봉사 활동(918명 참여), 공부방 방문 봉사(514명 참여) 등도 기업과 지역사회의 상생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매년 연말 진행되는 구세군 자선냄비 관련 물품 무료배송 지원도 물류산업의 특징을 살린 회사차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회사 관계자는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 덕분에 매년 임직원 봉사시간 기록을 기분 좋게 갈아치우고 있다”며 “CJ그룹의 핵심 경영철학인 상생을 기반으로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