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 급감…코스닥도 약세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세에 2230선으로 후퇴했다.

    21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22.95포인트(1.01%) 내린 2239.69에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는 '마틴 루터킹의 날'로 휴장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83포인트(0.13%) 내린 2259.81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거래 성향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43억원, 1852억원 순매도하며 하락장을 이끌었다. 개인 홀로 3613억원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7억5869만주, 거래대금은 5조4745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많았다. 항공사·화장품·건축제품·생물공학·반도체와반도체장비 등은 하락했다. 반면 통신장비·건축자재·소프트웨어·건설은 상승으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1000원 내린 6만1400원, SK하이닉스는 600원 내린 9만9300원에 마감했다. 네이버(2.93%), 현대차(0.85%), LG화학(2.68%), 현대모비스(2.03%)도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보합마감했다.

    기존 케이씨씨의 인적분할 신설법인인 케이씨씨글라스(29.90%)는 상장 첫날인 이날 하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종목인 나이벡(29.56%)은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바이오·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6개 다국적 제약사들과 물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232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 589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95포인트(1.22%) 내린 676.5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329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927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9원 오른 1167.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