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바운드에 전략적 투자 진행'워킹데드' IP 기반 모바일 게임 개발
  • 컴투스가 스카이바운드 엔터테인먼트(이하 스카이바운드)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IP(지식재산권) 확장에 나선다.

    컴투스는 스카이바운드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진행, '글로벌 IP 비즈니스’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스카이바운드는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멀티플랫폼 콘텐츠 기업으로 코믹스·TV·영화·도서·게임 등 다양한 미디어 영역에서 독창적인 작품들을 제작해 왔다. 세계적 돌풍을 일으킨 '워킹데드'를 비롯 '인빈서블', '오블리비언 송', '슈퍼 다이노서' 등 유명 IP를 보유하고 있다.

    컴투스는 스카이바운드와 공고한 파트너십 구축하고 다양한 콘텐츠 영역에서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재 컴투스는 스카이바운드와 함께 자사 대표 타이틀 '서머너즈 워'의 역사와 세계관이 담긴 '서머너즈 워 유니버스 바이블'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 해에는 서머너즈 워의 첫 단편 애니메이션 '프렌즈 앤 라이벌'을 선보였으며,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컴투스는 이번 전략적 투자 및 사업 제휴를 통해 스카이바운드의 글로벌 IP 워킹데드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제작할 예정이다. 드라마로 제작된 워킹데드는 2010년 첫 방영 이후 글로벌 전역에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며 현재 시즌 10까지 방영 중이다.

    컴투스 측은 "이번 스카이바운드와의 협업은 컴투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장하고, 양사 간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적극적으로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다양한 분야와 협업해 전 세계인들이 함께 즐기고 호응할 수 있는 IP를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