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등 글로벌 매체 판매 호조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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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의 디지털 미디어렙사 '나스미디어'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2.5% 증가한 306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1170억원으로 전년대비 9.8% 증가했으며 순이익도 225억원으로 9.2% 늘었다.

    회사 측은 "국내 주요 매체인 네이버 뿐 아니라 유튜브 등 동영상 광고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매체 판매가 동시에 호조를 보여 나스미디어의 주력사업 모델인 온라인 DA(Display Ad)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체 프로그래매틱바잉 (실시간 자동 광고거래) 광고플랫폼인 애드믹서를 중심으로 모바일플랫폼 사업이 큰 폭으로 성장한 것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으며 자회사인 플레이디의 검색광고(Search Ad) 사업 역시 성장세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매체 판매가 큰 폭으로 성장했고, 일본 및 태국 시장에서도 자체 모바일플랫폼을 통해 실적을 확대해 나가고 있어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뚜렷한 위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