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오송 신풍제약서 현장간담회지나친 공포 불안감 갖지 말고 경제활동 나서야
  •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오후 충북 청주시에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관련 업종 수출기업인 신풍제약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간담회하고 있다.ⓒ연합뉴스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오후 충북 청주시에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관련 업종 수출기업인 신풍제약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간담회하고 있다.ⓒ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코로나19(우한폐렴) 사태에 따른 경제지표 변화가 5년 전 메르스 사태보다 더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청주 오송의 신풍제약을 찾아 현장간담회를 갖고 "국민들께서 지나친 공포감을 가진게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메르스사태때는 희생자가 38명이 나왔지만 이번에는 희생자가 없고 중증환자도 없다"며 "불안과 공포를 갖지 말고 정상적인 소비와 경제활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 파급효과를 최소화하기 위해 연초부터 감지된 경제회복 모멘텀을 잘 지키고 살리는 것이 과제"라며 "수출 지원 대책을 검토 중이고 다음주 정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