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방송 특화팀 꾸려 다음 달 시작탑승 후 메시지 적어 승무원에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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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트온에어' 방송 중인 승무원 ⓒ 에어서울
에어서울이 객실승무원으로 구성된 기내 방송 특화팀을 꾸려 ‘민트온에어’ 서비스를 시작한다.
에어서울은 19일 ‘민트온에어’ 서비스 개시를 알렸다. 해당 서비스는 다음 달부터 기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민트온에어’는 객실 승무원이 기내 방송을 통해 탑승객들의 사연을 읽어 주는 서비스다. 원하는 승객들은 사연을 신청해 가족, 친구, 연인에게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항공기 이륙 후 승무원의 안내 방송에 따라 편지지가 배포되면 사연을 적어 전달하면 된다. 3월부터는 에어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도 가능하다.
민트온에어 담당 승무원은 “지난 두 달간의 시범 운영동안 승객들의 큰 호응과 지지가 있어, 정기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며“하늘 위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트온에어 서비스는 중거리 노선 중심으로 지정 날짜를 정해서 운영할 예정이다. 서비스 스케줄은 에어서울 공식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사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