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시아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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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항공이 임원들의 급여 반납 규모를 확대한 더 강력한 자구안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달부터 사장은 급여 100%, 임원은 50%, 조직장은 30%를 각각 반납하기로 했다. 이는 종전 자구안에서는 사장 40%, 임원 30%, 조직장 20%의 급여를 반납하기로 했지만, 그 비율을 더 높인 것이다.

    인건비를 줄이기 위한 10일 이상 무급휴직도 조기에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직원의 급여를 33% 차감하기로 했다.

    이 같은 조치는 1일 현재 한국발 여행객의 입국 금지 및 입국제한 조치를 실시하는 국가가 일부 유럽 국가를 포함 81개국에 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하늘길이 막히면서 비용절감이 시급하고 절실해졌다는 방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