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가치 채권 인증 획득매년 2조원 규모 예특채 발행
  • ▲ 예금보험공사 본사 전경.ⓒ뉴데일리
    ▲ 예금보험공사 본사 전경.ⓒ뉴데일리

    예금보험공사가 올해 약 1조8000억원 규모의 예특채를 사회적 가치 채권으로 발행한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가 사회적 가치 채권에 관한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외부 인증을 획득했다.

    사회적 가치 채권이란 채권투자자금이 사회적 목적의 프로젝트에 사용되는 특수 채권을 의미한다. 국제자본시장협회(ICMA, International Capital Market Association)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심사를 거쳐 외부 전문기관(회계법인 등)으로부터 검증을 받아야 발행이 가능하다.

    예금보험공사는 특별계정의 부담으로 조달한 재원이 서민·중소기업 등의 금융소비자 보호 및 피해구제 실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는 점을 인정받아 외부인증을 획득했다. 
     
    예보는 매년 사회적 가치 채권 형식으로 약 2조원 내외 규모의 예특채를 발행하고 있다. 올해는 약 1조8000억원 규모의 예특채를 사회적 가치 채권으로 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