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조회·예약 가능하반기 중 영어 서비스 개시
  • ▲ 대한항공 챗봇 서비스 '대한이' 사용 예시 ⓒ 대한항공
    ▲ 대한항공 챗봇 서비스 '대한이' 사용 예시 ⓒ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카카오톡 챗봇 상담 서비스 ‘대한이’를 선보였다.

    ‘대한이’는 여행 계획 단계부터 항공기 탑승 전까지 생기는 고객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 서비스는 10일 운영을 시작했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대한이와의 카카오톡 대화창에 간단한 단어와 문장으로 질문하면 챗봇이 자동으로 응답한다. 직접 입력 외에도 구성된 메뉴 클릭 시 항공 스케줄과 출도착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최저가 항공료 조회 등으로 항공권 예매도 가능하다. 개인 아이디 로그인 시 예약 확인과 마일리지 조회, 모바일 체크인도 할 수 있다. 오는 하반기에는 외국인 고객 응대를 위한 영어 챗봇 서비스도 개시한다.

    회사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조원태 회장 주도로 미래사업 환경에 대비한 디지털 혁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추후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빅데이터 분석, 사물인터넷(IoT) 등의 기술을 항공 산업에 접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