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임대료 운동 동참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3억원 전달
  • ▲ 태광그룹 CI. ⓒ태광
    ▲ 태광그룹 CI. ⓒ태광
    태광그룹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총 8억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착한 임대료 운동 동참과 성금 기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마스크 전달 등을 진행한다.

    먼저 계열사 건물에 입점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임대료를 3개월간 월 100만원 한도 내에서 30%를 감면해준다. 특히 대구·경북지역은 월 감면한도 없이 70% 인하한다. 태광산업과 대한화섬, 흥국생명, 흥국화재, 티시스 등이 소유한 건물에 입주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아울러 태광그룹은 3억원을 공식 모금처인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다. 의료기자재 지원과 의료인력에 필요물품 지원, 확진자·격리거주자를 위한 지원, 취약계층 돌봄 서비스 등에 쓰인다.

    마스크 전달 등도 실시 중이다. 티브로드는 협력사 임직원에 1차로 보건용 마스크(KF94) 2만장을 제공했다. 티시스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요청으로 1200장을 전달했다. 티알엔과 흥국화재도 대구시청과 대구 달서구청에 각각 마스크 2만장, 1만장을 지원했다.

    태광그룹은 “코로나19로 국민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지원으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