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기간 3개월 연장차량 살균 소독 서비스 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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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코로나19(우한폐렴) 확산에 따른 소비자 안전을 위해 ‘고객 안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다음달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통합 서비스 패키지(ISP) 기간 3개월 연장과 차량 수거 및 배달, 살균 소독 등으로 구성돼 있다.벤츠는 지난달 15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3년·10만㎞ 보증기간이 끝나는 소비자에게 3개월 연장 혜택을 준다. 회사 측은 “서비스 센터 방문 등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이 밖에 차량 수거와 배달 서비스 대상을 일반 소비자로 확대했다. 서비스 센터와 판매 전시장 등에서는 살균 소독을 제공한다.김지섭 벤츠 고객 서비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소비자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우려를 없애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