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간 가맹금 50% 감면 등 조치서비스 협력업체와 상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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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자동차그룹 서울 양재동 사옥 ⓒ뉴데일리
현대·기아자동차는 서비스 협력업체를 위해 총 22억원 규모 지원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현대·기아차는 오는 5월까지 3개월간 현대차 블루핸즈, 기아차 오토큐의 가맹금을 감면해주기로 했다.회사 측은 “코로나19(우한폐렴) 확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비스 협력업체를 돕기 위한 것”이라며 “안정적 환경에서 경영을 이어가도록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특히 이달에는 코로나19 피해가 집중 발생한 대구와 경북 지역 블루핸즈(143곳), 오토큐(73곳)의 가맹금을 전액 면제 해준다. 이 외 지역의 블루핸즈(1231곳)와 오토큐(727곳)은 가맹금 50%를 감면한다.오는 4월과 5월의 경우 전국 블루핸즈, 오토큐 가맹금 절반을 인하 해준다.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앞으로 서비스 협력업체와 상생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차그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극복을 위해 50억원을 기부하고 중소 부품 협력업체에 1조원가량을 긴급 지원했다. 이 밖에 경북 소재 두 연수원을 코로나19 경증 환자의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