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공공 위주에서 영토확장이달 말까지 무료 체험 기회에 최대 30개 계정 지원도
-
LG헬로비전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PC 서비스(DaaS) 확산을 본격화한다고 17일 밝혔다.대기업과 공공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해 온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대상 클라우드PC 시장을 확대하고, 스마트워크 문화 확산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회사 측은 솔루션 제공 파트너인 틸론과 함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vCloud PC' 등 클라우드PC 서비스를 무료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이달 말까지 틸론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업 규모에 따라 30개 계정까지 제공된다. 신청 시점부터 다음달 말까지 체험 가능하다.vCloud PC는 별도 설비 구축 없이 월 단위 과금형으로 이용 가능한 클라우드PC 서비스다. 자체 서버 구축 및 유지보수가 필요하지 않아 초기 비용 부담이 적고, 계정 기준 월 단위 과금 방식으로 간편히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월 이용료는 계정당 평균 3만원 내외다.내·외부망 접속 환경을 완전히 분리해 보안성도 높다. 가상의 PC 환경을 제공해 한 대의 PC에서 내부망과 외부망을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논리적 망분리를 구현했다.기업별 특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각 기업들은 LG헬로비전과의 컨설팅을 통해 클라우드PC 사양부터 그룹웨어, OA 프로그램 등 소프트웨어까지 필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구성해 이용할 수 있다.이재우 LG헬로비전 기업솔루션담당은 "스마트워크 인프라에 대한 중소기업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서비스 타깃 확대와 무상 지원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