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국가 연구사업 기업에 클라우드 인프라 지원

NHN은 자사 통합 클라우드 서비스 '토스트'를 국가 연구 사업 및 과제 수행 기업에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정부 부처 및 국가 산하 기관에서 주관하는 연구 사업에는 스타트업을 비롯한 수많은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를 진행한다. 올해 정부의 R&D 예산은 24조 2200억원으로 이 중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16조 306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다만 국가 연구 사업을 수행한 기업이 기술 개발 및 서비스 성과에 탁월한 연구 실적을 달성하더라도 정부 지원 종료 이후 인력·자금 부족, 사업 프로세스 기반 미흡 등으로 실제 사업화 단계까지 이르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에 NHN은 토스트를 활용해 정부 연구 사업을 수행하는 기업에게 과제 종료 이후에도 사업화에 필요한 토스트의 인프라 및 서비스를 최대 1년까지 무상 지원한다. 또 연구 과제의 기술 및 제품에 관한 토스트 내부 플랫폼 이관 등도 협의한다.

필요에 따라 NHN이 보유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한 IT 기술 분석 및 컨설팅, 클라우드 교육 및 서비스 홍보 지원도 제공한다. 

김동훈 NHN 클라우드사업그룹 상무는 "토스트의 인프라 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한 지원 정책이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도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토스트 활용을 원하는 국가 연구 사업 및 과제 수행 기업은 토스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