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동적인 우아함’ 갖춘 디자인7년 만에 풀체인지
  • ▲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공개한 신형 G80 외관. ⓒ현대차그룹
    ▲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공개한 신형 G80 외관. ⓒ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오는 30일 신형 G80을 공식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이날 국내 언론과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신형 G80 출시 행사 계획 등을 안내했다.

    오는 30일 정오에 열리는 신형 G80 출시 행사는 코로나19(우한폐렴) 여파로 유튜브 등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신형 G80은 7년 만에 완전 변경(풀체인지)을 거쳤다. ‘역동적인 우아함’이란 정체성을 디자인에 녹인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방패 모양의 크레스트 그릴과 두 줄로 된 쿼드램프 등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와 패밀리 룩을 적용했다. 

    실내 공간은 14.5인치 디스플레이 등을 장착해 여백의 미를 강조했다. 운전자에게 꼭 필요한 버튼만 남겼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 밖에 전자식 자동변속기와 제네시스 통합 컨트롤러(필기 인식 조작계)를 넣었다.

    신형 G80은 해외 시장에서 호평을 받기도 했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는 신형 G80에 대해 “앞부터 뒷부분까지 매끈하게 이어지는 새로운 패스트백 디자인이 잘 어울린다”고 평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