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유치원·어린이집 사용 열 요금 3개월 분할납부 추진
  • 황창화 사장 주재로 23일 열린 비상대책본부 회의 모습 ⓒ한난 제공
    ▲ 황창화 사장 주재로 23일 열린 비상대책본부 회의 모습 ⓒ한난 제공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임원들 연봉의 10% 수준인 약 9400만원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한난은 지난 23일 황창화사장 주재로 개최한 비상대책본부회의에서 급여 반납 결정을 확정하고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활용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한난은 아울러 소상공인이 포함된 업무용 사용자와 유치원, 어린이집의 열요금을 3개월 분할 납부하는 방안을 집단에너지협회와 논의해 추진키로 했다.

    한난은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고자 지난 2월에 수립한 ‘경제활성화종합지원대책’에 따라 본사 및 19개 전사업소 임직원이 우한교민을 받아준 아산·진천·이천지역 특산품을 구매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