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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브라질 공장이 코로나19(우한폐렴) 확산 우려에 가동을 중단한다.

    24일 현대차에 따르면 브라질 상파울루 공장은 다음달 9일까지 가동을 멈추기로 했다. 회사 측은 “상파울루 주정부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파울루 주정부는 지난 21일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5일 동안 상거래 행위는 금지된 상태다.

    현대차뿐 아니라 미국 제너럴모터스(GM), 독일 폭스바겐 등 역시 현지 공장 가동을 멈춘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의 상파울루 공장은 연간 18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지난해에는 20만292대를 만들어 내다 팔았다.

    현대차는 미국 앨라배마와 유럽 체코, 인도 공장 등이 코로나19 여파에 가동을 중단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