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몽주 사장, 김현수 경영지원 본부장 신규 사내이사 선임최성환 전략기획실장 기타 비상무이사… 의결권 행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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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의 장남인 최성환 SK네트웍스 전략기획실장 상무가 SK렌터카 등기이사로 선임됐다.
24일 SK렌터카는 주주총회를 열고 현몽주 사장과 김현수 경영지원본부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최성환 전략기획실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하는 의안을 의결했다.
기타비상무이사는 경영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지만 이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이사회 제출 의안을 심사해 회사의 주요 결정에 의결권을 행사하게 된다.
최 상무는 현재 SK(주) BM혁신실 임원과 행복디자인센터 그룹장, SK네트웍스 전략기획실장 등을 겸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SK네트웍스가 2016년 인수한 SK매직(옛 동양매직)의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이로써 최 상무는 SK렌터카와 SK매직의 기타비상무이사로서 회사의 주요 결정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SK렌터카와 SK매직은 SK네트웍스가 주력인 렌탈 사업을 책임지는 만큼, 최 상무의 경영 보폭도 그만큼 넓어졌다.
최 상무는 SK네트웍스의 최대주주인 SK(주) 지분 0.60%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2009년 SKC에 과장으로 입사했으며 2019년 1월부터 SK네트웍스 전략기획실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