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대응 차원방역 작업 등 예정돼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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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의 미국 조지아 공장이 코로나19(우한폐렴) 확산에 대응해 가동 중단에 들어간다.기아차는 조지아 공장 가동을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중단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회사 측은 “가동을 멈추는 동안 철저한 방역 작업을 할 예정”이라며 “생산 재개는 다음달 13일 이뤄진다”고 설명했다.조지아 공장은 중형 세단 K5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 텔루라이드 등을 생산한다. 지난해엔 총 27만4000대를 만들어 내다 팔았다.기아차는 코로나19 여파에 유럽 슬로바키아 공장과 인도 안드라푸라데시 공장을 멈춰세운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