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25일 정기 주주총회 개최김 대표 "콘솔 게임 및 새로운 장르 게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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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올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김 대표는 25일 경기도 판교 사옥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국내 모바일 MMORPG 시장을 창출해 온 성공 경험을 글로벌 시장에 이식하기 위해 지혜를 모으고 있다"며 "리니지2M을 시작으로 신작 게임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 대표는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콘솔 게임시장도 우리에게는 새로운 무대가 될 것"이라며 "여러 개의 콘솔 게임을 준비 중이며 새로운 장르의 게임도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이어 "PC에서 모바일로 더 나아가 콘솔까지 플랫폼을 확장하고 경계를 뛰어넘어 글로벌 종합 게임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2020년은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전 세계 경제가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외부 환경이 어려울수록 우리는 기본에 충실해 좋은 콘텐츠와 뛰어난 기술력으로 묵묵히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엔씨소프트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제23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를 승인하고 조국현·최영주 사외이사 선임 안건, 이사보수한도 안건 등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