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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자회사 넷게임즈에서 개발한 모바일 MMORPG 'V4'를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정식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넥슨은 이날 오전 10시(현지시간)부터 대만·홍콩·마카오 이용자를 대상으로 V4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앞서 넥슨은 지난달 20일부터 V4 사전예약을 실시했다. 게임에 접속할 수 있는 서버는 총 10개다.V4 글로벌 버전은 ▲모바일 환경의 한계를 뛰어넘는 '인터 서버 월드' ▲자산 가치를 지켜주는 '자율 경제 시스템' ▲언리얼엔진 4로 구현한 6개 테마의 오픈 필드 ▲독립적인 전투 구조로 설계된 6개 클래스 등을 갖춘 모바일 MMORPG다.넥슨은 국내에 이어 모바일 계정 연동으로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한 V4 PC 버전도 도입했다. 글로벌 버전 이용자는 클라이언트를 내려받아 V4를 즐길 수 있다.박용현 넷게임즈 대표는 "글로벌 이용자 목소리에 귀 기울여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