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비 50% 현금 반환 지급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지원 확대
  • 케이블 방송사 CMB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지원에 나선다.    

    CMB는 올 3월과 4월분 전국 계열사 광고운행 매출 중 50%의 금액을 모든 광고주에게 현금으로 반환 지급해 주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3월분 광고비를 이미 납입한 서울(영등포, 동대문), 대전·세종·충남, 광주·전남, 대구(동구, 수성)의 광고주들은 광고비의 50% 금액을 현금으로 되돌려 받는다. 

    CMB는 지역광고대행사 역시 지역 중소업체임을 고려해 광고금액 중 20~30%에 해당하는 광고대행료를 광고대행사에 보전해 주기로 했다. 

    이 외에도 소상공인을 위한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지역채널 제작 예산을 집중 투입하고, 사회공헌 예산을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지원에 확대 투입하는 등 위기 해소에 적극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이한담 CMB 회장은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을 통해 코로나19 위기가 조기 종식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