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 4종 확보, 진단키트 임상테스트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생산성 개선안 등 집중 논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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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글로벌프런티어(글로벌 선도형)사업 연구 단장들과 '연구성과 점검 및 사업화 방안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신용범 바이오나노헬스가드연구단장은 국가 재난형 질병이나 신종 바이러스 등을 모니터링 할 수 있고, 조기검출과 진단이 가능한 '헬스가드(H-GUARD)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술개발' 진행상황을 소개했다.

    신 단장은 "현재, 고민감도를 지닌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 4종을 확보해 진단키트의 임상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임상테스트가 완료되면 협력 중인 진단기업을 통해 면역혈청검사 키트의 긴급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학주 파동에너지극한제어연구단장은 OLED에 이은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받고 있는 마이크로 LED(Micro Light Emitting Diode) 디스플레이의 생산성을 개선할 수 있는 '마이크로 LED 롤 전사기술'을 소개했다.

    '마이크로 LED 롤 전사 기술'은 롤 스탬프를 이용해 임시기판 위에 있는 마이크로 LED소자를 들어 올렸다가 유연회로 기판의 원하는 위치에 올려놓는 공정으로, 마치 롤러잉크로 판화를 찍는 과정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정병선 과기정통부 1차관은 "글로벌프런티어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므로 연구단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연구성과의 사업화, 연구성과 창출과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