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및 경상이익 턴어라운드 제시이사보수한도 등 안건 모두 원안대로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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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진 금호타이어 사장이 치열해진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전 사장은 27일 서울 종로구 S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창립 60주년을 맞아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전 사장은 “지난해 경영정상화를 위해 혹독한 비용 절감과 판매 가격 안정화 등을 이뤄냈다”며 “그 결과 영업이익 턴어라운드를 실현했다”고 말했다.금호타이어는 지난 한 해 매출액 2조3691억원과 영업이익 373억원을 거뒀다. 2018년과 비교해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은 7.4% 뒷걸음질 쳤다.전 사장은 “올해는 매출액과 경상이익 턴어라운드를 실현하기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며 “경쟁력과 혁신 기술을 확보해 살아남기 위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줄탁동기(啐啄同機)라는 사자성어를 언급하며 “회사와 노동조합, 주주와 협력사,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가 서로 협력하면 불확실한 환경을 극복할 수 있다”며 “도전적 자세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금호타이어는 이날 주총에서 지난해 재무재표 승인과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