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및 경상이익 턴어라운드 제시이사보수한도 등 안건 모두 원안대로 처리
  • ▲ 전대진 금호타이어 사장 ⓒ금호타이어
    ▲ 전대진 금호타이어 사장 ⓒ금호타이어
    전대진 금호타이어 사장이 치열해진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전 사장은 27일 서울 종로구 S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창립 60주년을 맞아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사장은 “지난해 경영정상화를 위해 혹독한 비용 절감과 판매 가격 안정화 등을 이뤄냈다”며 “그 결과 영업이익 턴어라운드를 실현했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한 해 매출액 2조3691억원과 영업이익 373억원을 거뒀다. 2018년과 비교해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은 7.4% 뒷걸음질 쳤다.

    전 사장은 “올해는 매출액과 경상이익 턴어라운드를 실현하기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며 “경쟁력과 혁신 기술을 확보해 살아남기 위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줄탁동기(啐啄同機)라는 사자성어를 언급하며 “회사와 노동조합, 주주와 협력사,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가 서로 협력하면 불확실한 환경을 극복할 수 있다”며 “도전적 자세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금호타이어는 이날 주총에서 지난해 재무재표 승인과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