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혁신 노사 공동 태스크포스팀 등 활동 이어가
-
쌍용자동차는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내부 체질 개선 작업을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경영정상화 과정에서 코로나19(우한폐렴) 확산과 저성장 국면 장기화가 예상되는 만큼 체질을 더 강화하는 계기를 만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쌍용차는 먼저 상품 기획부터 연구개발(R&D), 생산 및 판매, 서비스 등 전 부문에 걸쳐 업무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올해 중점 개선과제로 조직간 협업 강화를 통한 안전체계를 확립한다. 또 제조결함 예방 활동 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쌍용차는 이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예병태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제조물 책임 등 품질 관련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지난달 14일에는 각 부문 본부장과 담당 임원을 대상으로 한 역량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이 밖에 지난해 10월 생산본부와 연구소, 노동조합 등이 참여한 ‘품질 혁신 노사 공동 태스크포스팀(TFT)’을 꾸리고 관련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핵심역량을 높이기 위한 선제적 노력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시장과 소비자 신뢰 회복, 판매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