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혁신 노사 공동 태스크포스팀 등 활동 이어가
  • ▲ 지난해 10월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에서 열린 ‘품질혁신 노사 공동 태스크포스팀’ 발족식 ⓒ쌍용차
    ▲ 지난해 10월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에서 열린 ‘품질혁신 노사 공동 태스크포스팀’ 발족식 ⓒ쌍용차
    쌍용자동차는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내부 체질 개선 작업을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경영정상화 과정에서 코로나19(우한폐렴) 확산과 저성장 국면 장기화가 예상되는 만큼 체질을 더 강화하는 계기를 만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쌍용차는 먼저 상품 기획부터 연구개발(R&D), 생산 및 판매, 서비스 등 전 부문에 걸쳐 업무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올해 중점 개선과제로 조직간 협업 강화를 통한 안전체계를 확립한다. 또 제조결함 예방 활동 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쌍용차는 이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예병태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제조물 책임 등 품질 관련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14일에는 각 부문 본부장과 담당 임원을 대상으로 한 역량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이 밖에 지난해 10월 생산본부와 연구소, 노동조합 등이 참여한 ‘품질 혁신 노사 공동 태스크포스팀(TFT)’을 꾸리고 관련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핵심역량을 높이기 위한 선제적 노력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시장과 소비자 신뢰 회복, 판매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