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얼굴 바꾼 'XT5' 공식 출시… 6717만원부터

캐딜락코리아는 부분 변경을 거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T5를 1일 출시했다.

새 얼굴을 단 XT5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입힌 ‘프리미엄 럭셔리’와 역동적 요소를 강화한 ‘스포츠’ 등 2가지 트림(세부 모델)이 있다.

엔진은 3.6 가솔린(휘발유) 엔진을 장착해 최고 출력 314마력을 발휘한다. 최대 토크는 38.0㎏·m다. 여기에 응답성을 높인 9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정속 주행 시 엔진 실린더 일부를 비활성화해 연료 효율을 높이는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 기능 등이 기본으로 들어가 있다.

실내 공간은 디스플레이 등 관련 기술을 크게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계기판과 리어 카메라 미러, 어라운드 뷰 모니터를 HD급으로 높였다. 이와 함께 커넥티비티 기능과 근접무선통신(NFC) 등을 활성화했다.

편안하고 조용한 주행을 돕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과 보스 사운드 시스템 등도 갖추고 있다. 판매 가격은 트림(세부 모델)별로 6717만~7517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