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시 캡과 밴 등 2가지 라인업비상제동 및 차선이탈 경고 기능 등 갖춰
  • ▲ 2020년형 뉴 데일리 섀시 캡 ⓒ이베코코리아
    ▲ 2020년형 뉴 데일리 섀시 캡 ⓒ이베코코리아
    이베코코리아는 첨단 장치를 강화한 상용차 ‘2020년형 뉴 데일리’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2020년형 뉴 데일리는 시속 50㎞ 이하에서 충돌 위험을 감지해 멈추는 비상제동 시스템과 차선이탈 경고 기능을 갖췄다. 앞차와 간격을 조절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도 탑재했다.

    이와 함께 LED(발광다이오드) 헤드램프와 운전대 조향을 돕는 시티 모드 등을 장착했다.

    파워트레인은 3.0 디젤(경유)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를 달았다. 최고 출력 180마력을 발휘하며 연료 효율성을 이전보다 약 35% 개선했다.

    최정식 이베코코리아 지사장은 “2018년 처음 선보인 뉴 데일리의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다”며 “최상의 주행 경험과 경제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년형 뉴 데일리는 섀시 캡과 밴 등 2가지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섀시 캡은 운송뿐 아니라 건설 부문과 구급차 등 특수 부문까지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판매 가격은 5500만~6140만원이다.

    밴의 경우 적재 크기에 따라 9~19.6㎥까지 폭넓게 선택할 수 있다. 6300만~7550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이베코코리아는 2020년형 뉴 데일리 출시와 함께 국내 서비스 인프라 확충에 나서기로 했다. 이 회사는 이달 기준 전국에 영업점 10곳과 18곳의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