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다낭 전세기로 '교민 190명' 수송

에어서울이 7일 베트남 다낭으로 1차 전세 항공편을 띄운다. 전세기를 타고 190여명의 교민이 귀국길에 오른다. 에어서울은 이달 21, 28일에도 다낭행 전세기를 보낸다.

다낭~인천 전세기는 현지시간으로 7일 오전 11시에 출발한다. 인천국제공항에는 같은 날 6시에 도착한다.

투입된 항공기는 '에어버스 321-200'이다. 전세 항공편은 베트남 중부 한인회 요청으로 이뤄졌다. 저비용항공사(LCC) 중에서 교민 수송을 위해 전세 항공편을 띄운 것은 에어서울이 최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한국과 베트남 간 모든 항공편 운항이 중단돼 현지 교민들의 요청으로 전세기를 운항하게 됐다”며 “오늘 1차 운항 후, 21일과 28일까지 세 번에 나누어 교민을 안전하게 모실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