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 서울시 심의 통과일반분양 물량 550여가구 증가...대형 줄여 확보
  • 서울 강북구 미아뉴타운 2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7일 서울시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따라 미아2구역은 기존 2970가구에서 651가구 늘어난 총 3521가구로 지어지게 됐다. 조합원분과 임대아파트를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만 놓고 보면 550여가구 늘어난 셈이다.

    미아뉴타운 2구역 조합측은 대형면적을 줄이고 소형면적을 대폭 늘리는 식으로 물량을 확보했다. 아파트 구조도 탑상형(타워형)에서 판상형(일자형+L자형)으로 바꿨다.

    그 결과 전용 60㎡이하 분양물량이 1024가구에서 1785가구로 증가했다. 대신 전용 60㎡이상 85㎡이하 물량은 1082가구에서 945가구로, 108㎡는 260가구에서 187가구로 감소했다.

    한편 미아뉴타운 2구역 조합측은 이 같은 설계변경이 담긴 내용을 지난 2017년 3월 서울시에 제출, 꼬박 3년만에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를 통과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