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모터쇼 취소에 온라인 강화차량 감상뿐 아니라 휠 선택까지 가능
  • ▲ 폭스바겐 버추얼 모터쇼 ⓒ폭스바겐코리아
    ▲ 폭스바겐 버추얼 모터쇼 ⓒ폭스바겐코리아
    독일 폭스바겐이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버추얼 모터쇼’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버추얼 모터쇼는 오는 17일까지 2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회사 측은 “스위스 제네바 국제 모터쇼 등이 취소된 가운데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는 가상 공간에서 360도로 차량 내‧외부를 살펴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외장 색상과 휠 등 옵션(선택 사양)을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폭스바겐은 순수 전기차인 ID. 3와 고성능 브랜드 R의 플래그십(최상위) 모델 투아렉, 신형 골프 GTI 및 GTD 등을 마련했다.

    위르겐 스탁만 폭스바겐 판매‧마케팅‧애프터세일즈 총괄 책임자는 “VR이라는 새 방식으로 다가갈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소비자에게 다가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요헨 셍피엘 폭스바겐 마케팅 총괄은 “온라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첫 번째 단계일 뿐”이라고 관련 판촉활동 강화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