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온라인 수업 통신비 무료 및 농가 지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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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뜰통신사업자협회(이하 협회)가 알뜰폰 사업자들도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가적 위기상황 극복에 적극 힘쓰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LG헬로비전'은 온라인 개학(4월 9일)에 맞춰 지난 8일 전라남도 교육청 등에 스마트기기 2100대를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했다. 

    또 경북 농가를 지원코자 영주시와 협업해 지난 6일부터 10일간 신규 고객에게 풍기인삼을 증정하는 등 사회 응원 프로젝트에 앞장서고 있다.

    'KB국민은행 Liiv M'은 지난 2월 중국 우한시 입국 교민 800명에게 격리 수용기간 'LTE 11GB+ 무제한 요금제'를 지원했고, 대구·경북지역 고객 전원에게는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요금제에 상관없이 기본료를 면제하고 있다.

    지난 10일엔 온라인개학 지원을 위해 광주교육청 초등학생 265명에게 휴대폰(갤럭시노트10)을 기부하면서 4개월간 통신요금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KT M모바일'은 자사 다이렉트몰을 통해 가입한 고객 대상 지난 2월부터 2만원 상당의 생활 식료품 및 선물세트를 제공하고 있다.

    중소ㆍ중견 알뜰폰 사업자인 '아이즈비전', '큰사람', '인스코비', '프리텔레콤', '스마텔' 등도 통신요금 및 코로나 관련 위생 물품을 대량 지원했다.

    '아이즈비전'은 4월 한달간 음성·문자·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포함 2종의 상품에 대해 신규 및 번호이동 고객 대상 반값 할인을 지원한다.

    '큰사람'은 신규 고객 대상 음성·문자·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포함한 4종의 상품을 2달간 요금 면제를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wifi 전용 스마트기기 보유 고객을 위해 라우터 단말기를 반값에 할인 판매하고 있다. 

    '스마텔'도 대구지역 고객 대상 한달간(3월 또는 4월분) 요금감면을 실시할 예정이다.

    '인스코비'와 '프리텔레콤'은 영업점 직원에게 손소독제 약 1800여개를 지원했으며 향후에도 판매점 위생 관련 물품을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회원사들이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