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까지 교육부·교보문고와 함께 ‘북드림 도서관’ 운영
  • ▲ 롯데장학재단이 운영하는 북드림 전자도서관 PC 화면. ⓒ롯데
    ▲ 롯데장학재단이 운영하는 북드림 전자도서관 PC 화면. ⓒ롯데
    롯데장학재단이 ‘온라인 개학’을 맞이한 전국 초·중·고 학생을 위해 ‘북드림 전자도서관’을 긴급 개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도서관은 다음달 15일까지 운영된다.

    코로나19로 전국 학생들은 기존 학교 도서관을 이용할 수 없는 형편이다. 이로 인해 롯데장학재단은 교육부의 독서교육종합시스템을 교보문고 서버와 연동해 학생들이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제공하기로 했다.

    전자도서관에는 청소년 필독서와 추천도서 등을 포함한 3만여 종의 도서가 구비됐다. 아울러 롯데장학재단은 1억원을 지원해 40만권의 도서 열람도 돕는다.

    허성관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긴급 지원으로 온라인 개학 기간에도 학생들이 독서활동을 중단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책을 읽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장학재단은 1983년 설립돼 현재까지 국내외 대학생 4만7800여명에게 718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아울러 교육복지사업 등을 통해 총 1447억원 규모의 장학사업을 실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