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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현장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올 하반기 개소 예정이던 지역센터 4곳을 조기 개소했다고 밝혔다.
20일 소진공에 따르면 속초, 하남, 영주센터는 지난 13일 업무를 시작했고 대구서부센터는 이날 개소식을 갖고 본격 업무를 시작한다.속초센터는 속초시, 양양군, 고성군, 인제군지역, 하남센터는 하남시, 구리시, 남양주시, 양평군을 관할하게 된다.
또한 영주센터는 영주시, 문경시, 예천군, 봉화군, 대구서부센터는 대구 달서구와 달성군을 각각 관할한다.
소진공은 이번 지역센터 개소는 코로나19로 인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소상공인 소액대출 수요에 대응하고 컨설팅·교육 등 현장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특히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의 서부센터 개소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진공은 기대했다.
소진공은 "4곳의 센터 신설로 소상공인 지원 관할구역이 재조정되면서 지역 소상공인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봉환 이사장 은“이번 신규센터 조기 개소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의 밀착지원과 더불어 향후 적극적으로 진행될 630만 소상공인과 1450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밝혔다.한편 이날 대구 서부센터 개소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조봉환 이사장을 비롯 일부 인사만 참석한채 간소하게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