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가 코로나19(우한폐렴)로 인한 수요감소가 2분기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상현 현대차 재경본부장은 2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에서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부터 수요감소로 수출물량 조절이 불가피하다"며 "내수 시장 중심으로 운영을 해 나가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경쟁력이 강한 친환경차 중심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 전무는 "현대차의 친환경차는 세계 여러 시장에서 규제를 달성해 나가고 있다"며 "전동화 우위를 바탕으로 시장이 회복될 경우 즉시 대응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전동화 등 수익성 중심의 차종을 최적화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