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총리 4억 증가 24억 신고...한광협 보건의료연구원장 9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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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33억54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1월 임용됐거나 퇴직한 전·현직 고위공직자 90명의 재산등록사항을 24일 공개했다. 이 회장은 지난 1월 농협중앙회장에 취임했다.이 회장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9억8066만원 상당의 토지와 31억5300만원 상당의 주택 및 상가를 신고했다.본인 소유로는 경기도 성남시의 182.23㎡ 아파트(12억800만원), 서울시 강남구 복합상가건물(7억5000만원), 종로구 아파트 전세권(6억8000만원), 경기도 용인시 단독주택(1억5000만원), 기타건물(1억750만원) 등을 신고했다.소유 토지는 경기도 광주시 2126㎡ 규모(2억686만원)과 성남시 분당구 1만2205㎡ 규모(7억7380만원)를 각각 신고했다.예금은 본인과 배우자, 차남 합쳐 2억6278만원, 유가증권은 1억4139만원으로 신고했다. 이들의 채무는 12억9209만원으로 확인됐다.지난 1월 국무총리직에서 물러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종로구 당선인은 24억3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2018년보다 4억500만원이 증가했다.보유한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 가액은 2억2400만원이 증가했고 본인 예금도 6400만원에서 2억7000만원으로 늘었다.이날 발표된 공직자 재산공개에서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사람은 한광협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으로 94억3194만원을 신고했다.한 원장은 본인과 배우자의 예금만 각각 22억3505만원, 47억6240만원이었으며 장녀와 차녀의 예금을 합치면 74억1196만원에 달했다.한 원장이 소유한 건물은 부부공동명의로 서울시 용산구 아파트(143.36㎡) 18억2400만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