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사이언스클래스 대상 지역에 지원과학놀이 키트·위생·식료품 담겨
  • ▲ LS그룹이 9개 지역 아동을 위해 제작한 ‘홈박스’. ⓒLS
    ▲ LS그룹이 9개 지역 아동을 위해 제작한 ‘홈박스’. ⓒLS
    LS그룹이 구미와 안양, 전주 등 전국 9개 지역 아동 3000여명에 ‘홈박스’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홈박스에는 과학놀이 키트와 마스크, 식료품 등이 담겨, 코로나19로 정상적인 일상활동을 할 수 없는 아동들에 제공됐다.

    LS그룹은 그간 ‘드림사이언스클래스’를 통해 지역 아동 육성에 앞장서왔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야외 및 단체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과학 놀이와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홈박스를 제작했다. 대상은 드림사이언스클래스 진행 지역 복지관 및 아동센터를 이용하는 돌봄 아동들이다.

    아울러 LS그룹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난 1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한 바 있다. 2월에는 바이러스 확산 방지 및 극복 차원에서 대구·경북 의료진 및 취약계층 지원에 3억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계열사 별로는 LS일렉트릭이 저소득층 아동을 돕기 위해 임직원의 자발적 성금으로 모인 4200만원으로 학습용 IT기기를 기부했다. LS니꼬동제련은 울산시에 성금 50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구자열 LS 회장은 “국가·지역 구분 없이 모두가 한마음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힘을 모아야할 시점”이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이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