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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코로나19에도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달성

1분기 매출 2조1419억, 영업이익 888억편의점 사업 GS25 영업이익 51.3% 증가슈퍼 사업 GS더프레시 영업이익 164억으로 흑자 전환

입력 2020-04-27 10:07 | 수정 2020-04-27 10:25

▲ ⓒGS리테일

GS리테일이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의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GS리테일은 2020년 1분기 매출 2조1419억원, 영업이익 888억원, 당기 순이익 49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314.7% 늘어난 수준으로 각 사업들의 운영 효율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다.

1분기 GS25 매출은 1조6028억원, 영업이익은 4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 51.3% 늘었다. 1인 가구 증가와 식문화 변화로 냉장· 냉동 간편 식품, 빵류 등 식사 대용 신성장 카테고리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9.0% 증가했다.

GS25는 그간 긴 호흡을 통한 우량점 위주의 출점 전략, 탁월한 상생 제도를 기반으로 한 경영주와의 동반 성장, 차별화된 상품 전략 등을 통해 탄탄한 사업 구조를 구축해왔다.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매출 3451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으로 흑자 전환됐다. 지난해 25개의 저효율 점포를 정리한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2% 감소했으나 고효율·저비용의 체인오퍼레이션 시스템의 효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2억원 증가해 164억원을 기록했다.

온라인 장보기 몰 GS프레시는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8.7% 신장한 397억원을 기록했다. GS프레시는 고객 주문 후 3시간 내 배송이 되는 당일배송과 밤 11시까지 주문 시 다음날 아침 7시까지 배송되는 새벽배송 등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구축해 동 기간 이용 고객 수가 전년 대비 90.8% 신장했다.

GS리테일 개발사업부문은 자문을 맡았던 광교몰 매각 프로젝트를 1분기에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개발사업부문의 이번 성과는 2010년부터 복합 상업시설, 호텔 등 다양한 입지를 중장기적으로 개발해 온 결과다. GS리테일은 앞으로도 개발 사업의 역량 제고를 통해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도모하는 한편 물류 허브 개발 등으로 새로운 사업 영역을 개척해간다는 계획이다.

다만 호텔 부문은 리뉴얼 등으로 매출이 다소 줄었다. 자회사인 파르나스호텔의 매출은 4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9% 감소했다. 개관 30주년을 맞아 지난 1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의 리노베이션으로 객실 영업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시기적으로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코로나의 직접적 영향은 최소화했다는 평가다.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은 올해 말 재개관을 앞두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GS리테일은 위기에 강한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과 지속적인 체질 강화를 통해 외부 환경의 영향에도 큰 흔들림이 없는 안정적인 수익 체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지명 기자 summer@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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