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헌혈견협회와 협업쏠라티 개조해 6개월간 전국 순회 나서
  • ▲ 현대자동차의 반려견 헌혈문화 확산 캠페인 ⓒ현대차
    ▲ 현대자동차의 반려견 헌혈문화 확산 캠페인 ⓒ현대차
    현대자동차는 반려견 헌혈 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반려견 수술 등에 필요한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 키워지는 공혈견(供血犬)의 희생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되는 것이다.

    현대차는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국헌혈견협회와 손잡고 의료 인력을 늘리고 소요 시간을 줄였다. 이와 함께 쏠라티를 개조한 헌혈차로 다음달부터 6개월간 전국 순회에 나선다. 또 운영 횟수 및 지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 밖에 코로나19(우한폐렴)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해 캠페인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반려견 헌혈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다양한 모빌리티(이동수단) 역할을 제시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