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헌혈견협회와 협업쏠라티 개조해 6개월간 전국 순회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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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반려견 헌혈 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반려견 수술 등에 필요한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 키워지는 공혈견(供血犬)의 희생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되는 것이다.현대차는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국헌혈견협회와 손잡고 의료 인력을 늘리고 소요 시간을 줄였다. 이와 함께 쏠라티를 개조한 헌혈차로 다음달부터 6개월간 전국 순회에 나선다. 또 운영 횟수 및 지역을 확대하기로 했다.이 밖에 코로나19(우한폐렴)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해 캠페인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현대차 관계자는 “반려견 헌혈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다양한 모빌리티(이동수단) 역할을 제시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