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불구 선방매출액 1115억원 전년비 2.1%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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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대형 악재 속에서도 견조한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KL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58.5% 증가한 269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매출은 11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올랐다. 당기순이익은 147억원으로 68.3% 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방문객이 큰 폭으로 줄어든 가운데서 매출이 증가한 것은 코로나19의 영향이 미비했던 1월과 2월 실적이 좋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GKL 관계자는 "1월과 2월 실적이 좋았으며, 코로나19가 심화된 3월에는 예정됐던 고객 유치 및 프로모션들이 취소되며 경비절감이 된 부분도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