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사회적 경제주체 협력 운영...수요자 맞춤형 주택노량진-방학동-고성서 시범사업...LH사장상 등 총 24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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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LH형 사회주택·공동체주택 시범사업 주택 네이밍’을 공모한다. 

    10일 LH에 따르면 LH형 사회주택·공동체주택은 LH와 사회적 경제주체가 협력해 운영하는 수요자 맞춤형 주택으로 서울 노량진, 방학동, 강원도 고성에서 시범사업이 진행중이다. 

    각 사업별 특징을 보면 노량진 청년 사회주택은 고시원 밀집지역인 노량진의 노후 고시원을 매입해 리모델링한뒤 공유오피스와 셰어하우스를 청년 예술인들에게 공급하게 된다.

    또한 방학동 어르신 맞춤형 공동체 주택은 방학동의 노후주택을 매입해 신축한뒤 도봉구에 계속 거주하길 희망하는 어르신들에게 공급하게 된다. 

    고성 맞춤형 공동체 주택은 지난해 강원도 산불로 터전을 잃은 이재민의 재정착을 돕기 위한 것으로 주거약자형 편의시설을 지자체의 생활SOC와 연계한다.

    공모는 오는 22일까지로 6월말 유형별로 최우수 1건에 LH 사장상과 상금 50만원 등 총 24건을 선정 시상할 예정이다.

    오승식 LH 서울지역본부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청년과 고령자를 위한 LH형 사회주택·공동체주택의 각 유형별 ‘1호 주택’이라는데 의미가 크다”며 “사회주택의 정서적 가치가 함축된 창의적이고 친숙한 주택 네이밍을 선정해 사회주택에 대한 국민 공감대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