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공항 전 노선 대상… 총 18만개이달 말까지 '건강한 여행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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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항공이 이달 11일부터 31일까지 국내선 전 공항 탑승객에게 개인용 손 소독제를 제공한다.

    제주항공은 ‘건강한 여행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캠페인은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를 정착 하자는 의미를 가진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5일까지 김포발 국내선 탑승객을 대상으로 손소도게를 제공한바 있다. 당시 정부 방침인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회사는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도 생활방역을 이어가자는 의미에서 캠페인을 확대했다.

    캠페인을 위해 제주항공은 1회용 손소독제 18만개를 확보했다. 제주항공이 국내선을 운항하는 김포, 김해, 제주, 광주, 대구, 청주, 여수 등 총 7개 공항 탑승구에서 1인 1개를 받을 수 있다. 제공되는 손소독제는 기내반입 규정에 따라 들고 탑승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방역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운항 중인 항공기는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승무원 근무 투입 시 발열 체크와 증상자 근무 제외를 실천한다. 기내 의심환자 발생 시 탑승 승무원 자가격리 조치, 탑승객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와 체온계 기내 비치 등 기존 방역조치도 지속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