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값 최대 80% 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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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선수금 부담 없이 월 28만원에 스팅어를 구매할 수 있는 ‘커스텀 플랜’을 13일 선보였다.커스텀 플랜은 차값의 최대 80%까지 유예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와 함께 연 3.0% 할부 금리와 중도 상환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이 포함돼 있다.기아차는 “초기 비용에 대한 소비자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할부 납입금을 낮춘 것도 특징”이라고 설명했다.예를 들어 스팅어 2.0 가솔린(휘발유)을 이달 중 구매하면 차값의 80%(2750만원)는 할부 기간이 끝날 때까지 납부를 미룰 수 있다. 대신 나머지 20%(697만원)와 이자를 내면 된다.기아차는 이 밖에 3년 기준 최대 64%까지 중고차 가격을 보장해준다.회사 관계자는 “스포츠 세단인 스팅어를 더 많은 소비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구매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