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정년퇴직자 고용연장 지원사업 7억 예산 투입혜택 근로자 100명 목표치 달성, 결원 대비 예비접수 전환
  • ▲ 지난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시민들이 실업급여 신청, 취업지원 등 상담을 위해 기다리고 있다.ⓒ연합뉴스
    ▲ 지난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시민들이 실업급여 신청, 취업지원 등 상담을 위해 기다리고 있다.ⓒ연합뉴스
    인천시는 13일 정년퇴직자 고용연장 중소기업 지원금 사업 지원대상을 조기확정해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년퇴직자 고용연장 지원사업은 만 60세 이상 정년을 맞은 관내 근로자를 1년 이상 재고용하거나 신규 채용할 경우 월 30만 원씩 최대 1년 간 사업주에게 고용연장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인천시에 따르면 총 예산 7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에 지난 8일 신청업체와 지원자가 목표인원 100명을 초과했다.

    시는 지원접수를 예비접수로 전환, 신청 기업 중 결원이 발생할 경우 심사 후 추가 승인할 예정이다.

    지난해 처음 시행하며 정년퇴직자 200명의 재취업을 도운 이번 사업은 퇴직자들이 극빈층으로 전락하는 현상을 사전에 차단하여 고용안정과 정년퇴직자의 생활안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상섭 인천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코로나19로 고용불안정에 시달리는 요즘 업과 정년퇴직자들에게 가뭄에 단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