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이웃 보탬되고자 기부 결정
  • ▲ 우리카드 나경복 선수가 지난 13일 서울 중구청에서 MVP 상금 500만원을 기부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서양호 중구청장, 위비배구단 나경복 선수, 우리카드 허정진 부사장.ⓒ우리카드
    ▲ 우리카드 나경복 선수가 지난 13일 서울 중구청에서 MVP 상금 500만원을 기부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서양호 중구청장, 위비배구단 나경복 선수, 우리카드 허정진 부사장.ⓒ우리카드
    우리카드는 위비배구단 소속 나경복 선수가 19~20시즌에 받은 MVP 상금 500만원 전액을, 코로나19 기부금으로 내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기부금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양호 서울 중구청장이 참석하여 직접 기부금을 전달받았다.

    이날 나경복 선수는 "항상 저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코로나 19가 빨리 극복되어 팬과 선수들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경기장에서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