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노선 운휴 여파"국내선 취항·화물기 대체 운영으로 위기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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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진에어
진에어가 지난 1분기 매출 1439억원과 313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매출은 전년과 비교해 50% 떨어졌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당기순손실은 458억원으로 집계됐다.
진에어는 15일 2020년 1분기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1분기 적자는 코로나19에 따른 노선 운휴에서 비롯됐다. 취항 국가의 입국 제한조치로 사실상 전 노선의 운항이 중단됐기 때문이다.
진에어는 6월 이후 운항편에 대한 사전 예매만을 받고 있다. 취항국 입국 제한 철회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다만 변수가 커 ‘운항편 취소 시 100% 환불’ 등의 조건을 달아 판매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국내선 신규 취항, 부정기편 운영, 여객기 화물기 전환 등 손실 최소화 방안을 실행할 계획”이라며 “어려운 환경에 직면했지만 내실을 다지는 기회로 삼아 위기 극복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