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진 대표이사 사장은 경영 전체 진두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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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채양기 사외이사를 관리총괄사장에 선임한다. 재무·회계 등 관리 부문을 강화해 실적 개선에 주력하기 위한 차원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오는 19일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채 사외이사를 관리총괄사장에 선임할 예정이다.채 사외이사 후임으로는 구한서 전 동양생명보험 사장을 선출하기로 했다.회사 관계자는 “채 사외이사가 회사 내 재무·회계 등 관리 부문을 도맡는다”며 “전대진 대표이사 사장은 회사 전체를 총괄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채 사외이사는 1978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할부 관리 부서 등에서 일했다. 2000년 재경본부 이사에 오른 뒤 재경본부 전무·부사장을 거쳤다. 2005년엔 기획총괄본부 사장에 올랐다.이듬해에는 부품 업체인 아이아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회계법인 삼정KPMG 부회장, 차량용 반도체업체인 아이에이 부회장을 지낸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