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중견·중소기업 기술개발 성과 공유과제기획 완료기업에 2년간 연 최대 5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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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중견·중소기업의 공동 기술개발 지원, 성과 공유를 위한 상생혁신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중견·중소기업의 상생 R&D(연구개발) 과제를 지원하기 위한 ‘2020년 중견기업 상생혁신 사업’을 공고했다고 18일 밝혔다.이 사업은 중견기업이 주도하고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공동 R&D를 과제기획부터 기술개발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견기업 주도의 상생혁신 R&D 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중견·중소기업 컨소시엄에 대한 상생 과제기획과 수행을 지원하는 단계적 구조로 운영된다.매출액 3000억원 미만 중견기업이 중소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상생 R&D 과제 기획을 신청할 수 있다.선정된 기업에는 사업계획서 검증, 기술분석, 시장 조사 등 사전기획을, 과제기획이 완료된 중견·중소기업에 대해서는 평가를 거쳐 내년부터 2년간 연 최대 5억원까지 신기술, 신제품 개발을 각각 지원한다.산업부는 “올해에는 포스트코로나시대를 대비해 ICT 기반의 온라인 교육·업무 등 유망 비대면 기술 개발 등을 지원하겠다”며 “사업에 참여하는 중견기업과 중소기업들에는 공동 기술개발로 혁신의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성과공유제 도입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6월17일까지 사업 공고문 안내에 따라 신청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6월 2일 개최되는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