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초 만에 지붕 열고 닫아최고 출력 385마력… 제로백 4.2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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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가 ‘신형 911 타르가 4’를 18일 공개했다.신형 911 타르가 4는 지붕을 열고 달리는 것이 가능하다. 지붕은 19초 만에 열고 닫을 수 있다.회사 측은 “자동화한 혁신적 시스템을 탑재했다”며 “4륜 구동인 타르가 4와 타르가 4S 2가지 라인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신형 911 타르가 4에 들어간 3.0 가솔린(휘발유) 엔진은 최고 출력 385마력을 쏟아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인 제로백은 4.2초(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기준)다.타르가 4S의 경우 최고 출력 450마력을 내며 시속 304㎞까지 달릴 수 있다. 2가지 트림(세부 모델) 모두 8단 듀얼클러치변속기(PDK), 포르쉐트랙션매니지먼트(PTM) 등을 기본 장착했다.외관은 992 모델의 디자인 요소를 대거 활용했다. 여기에 LED(발광다이오드) 헤드램프, 보닛 등으로 차별화했다. 실내 공간은 1970년대 911에서 영감을 받았다. 10.9인치 디스플레이와 애플 카플레이 등 편의 사양을 제공한다.포르쉐는 오는 8월부터 전 세계 시장에 신형 911 타르가 4를 순차 출시한다. 국내 시장의 경우 올 하반기에 수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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