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별 경영으로 위기 신속대응한화차이나 인력, 1~2인 제외하고 中 계열사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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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중국 사업을 총괄하는 ‘한화차이나’를 개편해 계열사별 자율경영을 강화하기로 했다.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한화차이나 인력을 계열사로 재배치하는 것.한화차이나는 중국에서 계열사 총괄조직을 수행해왔다. 11명이 근무 중이며, 국내 복귀자 1~2명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은 중국 내 계열사에서 근무한다.한화차이나는 지난 2011년 출범했다. ▲제조·무역 ▲금융 ▲유통·레저 등 3개 사업조직으로 구성돼 중국 사업의 중심이었다. 계열사들이 중국에서 개별적으로 활동해 홍보 및 경영관리 등에서 효율성이 낮아지자 총괄할 별도조직이 필요해서다.단, 최근 미중 무역갈등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 경영환경이 안 좋아지자 재정비에 나선 것이다. 컨트롤타워를 유지하는 것보다 계열사별 자율경영으로 위기에 신속히 대응하자는 취지다.